PENTAGRAM DRESS

 

저의 첫 디자인은 락, 메탈에서 빠질수 없는 요소인 펜타그램을 옷으로 표현하고

싶었습니다. 펜타그램 안쪽의 별을 입체로 세우고 바깥의 원이 플레어스커트로 내려오는

형태의 드레스를 구상하였습니다.

처음에 별 모양은 상의 원형 패턴에서 쉽게 변형하였으나 아래쪽 플레어스커트 부분이 기술적인 문제로 제가 상상하는것처럼 붙어 있지를 않았습니다.

사진처럼 광목을 모델 몸에 붙이고 치마를 입혀보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써 보았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.

다른 옷들 디자인을 하면서도 제 머리 속에 있던 첫 디자인을 완성시키고 싶다는

아쉬움이 숙제처럼 저의 마음 속에 항상 있엇습니다.

2023년 여름 운 좋게 영화 의상 과 꾸띠르에서 일 하시던 분과 작업을 하게 되었습니다.

95일 하루 종일 드래이핑으로 같이 작업하면서 마음 속에만 남아있던 숙제가

끝났습니다.

이후 변형을 거듭하여 이 드레스가 완성되었습니다. 저의 첫 디자인은 이렇게

완성되었습니다.

 

Back to blog

Leave a comment

Please note, comments need to be approved before they are published.